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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이모티콘 문자보다는 직접 작성한 문자를

며칠 전 본 재미있는 블로그 포스팅 에서 이런 내용을 보았는데, 정말 공감이 가더군요.
내가 제발 부탁하는데, 처음 소개팅해서 만나고 난 뒤에 절대로 '무료문자' 이런 곳에 있는 이모티콘을 사용한 문자들을 보내지 말아라. 둘다 콩깍지가 씌였을 때는 그런 문자들이 감정을 증폭시킬 수 있겠지만,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려는 단계에서 저런 문자는 자살골이다. 부족하고 모자르더라도 솔직하게 써서 보내라. - 연애하기 위해 버려야 하는 것들 (남성전용)

네이트온 문자창에서 발송되는 무료 이모티콘 수는 꽤 많습니다. 매월 1일에는 "한달 잘 보내라", 매주 월요일에는 "한주 알차게 보내라", 날씨가 흐리면 "우울해지지 말아라~", 날씨가 맑으면 "기분좋다~" 등등. 연말연시나 명절때는 훨씬 많아집니다.
사실 네이트온 문자창에서 이모티콘이 꼭꼭 숨어있어서, 이모티콘 찾아서 보내는 것이 직접 작성하는 것보다 결코 쉽지 않을텐데^^

안부 문자를 보낼때 다들 어떤 의미와 마음을 담아서 보내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부담없이 출근도장 찍듯 문자를 보내는 경우도 없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모티콘 딸랑 찍어서 보내는 것은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관계에서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투박하더라도 직접 작성한 문자라야 뭔가 느낌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P.S.
하지만, 이모티콘 문자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사실 받는 사람이 어떤 느낌인지는 전혀 알 방법이...
하루 종일 받는 문자라고는,
  • queue full
  • log file is too old
  • 192.168..... can't be connected
누가 이모티콘 문자라도 ㅠ.ㅠ

by 선인장 | 2009/06/10 09:37 | 네이트온 | 트랙백 | 덧글(0)

메신저에 /불꽃/ 다세요

정부와 경찰이 폭력으로 촛불시위를 억누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불법시위라구요? 나치는 합법적으로 집권해서 유대인을 학살했습니다. 법적 절차만 따지자면 한일합방도 합법이었을껄요. 법적 절차와 규칙만을 최우선으로 따지는 것은 노예의 태도입니다. 그 법의 목적을 먼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과격시위 때문이라구요? 국민이 화났으니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국민을 섬긴다는 종이 조용히 말해서 안들으면 주인이 화를 내고 혼을 내야죠. 게다가 시위현장에서 폭력을 유도하는 것은 경찰입니다.
전경이 불쌍하다구요? 맞습니다. 저는 그들이 제일 불쌍한 것 같습니다. 그들을 내모는 놈들이 누구인가요? 심지어 어제는 중대 하나를 시위대속으로 무작정 돌진시키는 미친 지휘관도 있던데, 혹시 전경이 시위대에게 잡혀 폭행당하는 사진을 찍고 싶어서 보냈던 것은 아닐까요?

저는 이제 /촛불/ 정도로 안될 것 같습니다. 이젠 /촛불/이 아니라 /불꽃/을 추천합니다.


by 선인장 | 2008/06/30 10:17 | 네이트온 | 트랙백 | 덧글(0)

연말/새해인사는 전화와 연하장을 이용합시다

사람들이 연말에 네이트온을 통해 SMS를 얼마나 많이 보낼까요? 정확한 통계는 왠지 기밀일 것 같지만, 대략 느낌에 보통 평일이 5배 이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느낌이 너무 정확해질까봐 통계는 애써 보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발송량 그래프를 보면, 보통 사람들은 근무시간에 네이트온 문자를 많이 보냅니다. 평상시에도 9시부터 발송건수가 점차 증가하다가 퇴근시간 무렵에 감소합니다(물론 점심시간엔 발송량이 적습니다). 그리고 평일 발송량이 휴일에 비해서 월등히 높습니다.

이번 연말에는 12월 31일이 월요일이어서 모든 새해 인사가 그날 하루 동안 집중되는 바람에, 발송량은 그간의 기록들을 훌쩍 뛰어넘어 한마디로 살인적이었습니다. 네이트온 문자 시스템은 나름 넉넉히 잘 갖춰져 있어서 평상시에는 부하를 걱정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번엔 시스템 운영팀에서도 걱정되어 전화를 할 정도였습니다. 피크 타임에는 우리가 발송할 수 있는 대역폭을 넘겨서 일부는 발송이 조금씩 지연되기까지 하였습니다. 덕분에 저는 꼼짝없이 모니터만 지켜보며 `07년 마지막 날과 `08년 첫 날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일부 원하는 정확한 시간에 문자를 발송하지 못하여 사용자들에게는 정말 죄송한 일이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너무도 많은 발송량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높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급히 코드를 수정하여 처리 속도를 높여봤고, 이것저것 온갖 편법들을 동원해봤으나, 살인적인 발송량 앞에서 평상시만큼의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더군요. (그래도 웹서버에 문제가 생겨 문자창 페이지 자체가 느려지는 일은 없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대견해하고 있습니다.)

일단 높은 트래픽을 겪으면서 발견한 몇 가지 개선점들은 시급히 개선할 것입니다. 그래도 이번과 같이 발송량이 폭주하면 평상시와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이동통신사에서 SMS를 실제 전송하는 시스템 자체도 부하가 심해서 처리 결과를 늦게 보내주기 때문에, 네이트온 문자창 시스템만 개선한다고 되는 문제도 아닙니다.

아무래도 연말과 같이 트래픽이 많이 몰리는 시점에는 네이트온 문자창 사용자에게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할 수 밖에는 없군요. 아~ 궁색해라~

by realmove | 2008/01/02 00:01 | 네이트온 | 트랙백 | 덧글(0)

SKT무료문자인증 후 해지시, 다시 인증받으세요

"SKT무료문자인증 후 해지시..."(http://loream.tistory.com/212)

allblog.net 에서 네이트온 검색해봤다가 발견한 재미있는 글 하나.
(댓글을 남기고 싶었으나 티스토리 로그인하라는 바람에 포기했다.)

SKT핸드폰으로 무료문자인증(100건)을 사용하다가, SKT폰을 해지하거나 번호이동으로 다른 이통사로 옮기면 자동으로 '미인증'으로 바뀌어서 100건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글쓴이는 "이런건 빨리도 적용하는군.."라고 코멘트했다.ㅎㅎㅎ 당연히 비용에 대한 것이라 빨리... 인 면도 있겠지만, 무료문자 인증된 정보로 무료문자 100건 말고도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상 차단하는 측면도 있다.(예컨대 문자매니저 등등)

좀더 정확히는 네이트온에서 자동으로 '미인증'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고, 네이트온에서 100건 중 몇 건이 남았는지 SKT에 조회할 때 SKT에서 해지한 번호라고 응답을 주기 때문에 미인증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고로, 네이트온이 SKT가입자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사실은 인증한 전화번호도 따로 저장하지 않아, 문자창에서는 SKT에 조회한 결과를 화면에 보여주는 것이다)

비단 네이트온 뿐 아니라 지금은 MSN, Daum, BuddyBuddy 도 SKT무료문자 100건을 사용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SKT폰을 해지하는 순간 인증정보가 사라진다.

한 가지 더 말하지면, 무료문자 100건은 어느 메신저에서 사용하든지 같이 차감된다. SKT무료문자인증을 같은 번호로 네이트온, MSN, Daum 에서 각각 받았다면 모두 300건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네이트온에서 30건 썼다면 MSN 에 들어가보면 70건만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암튼, 이러한 이유로 SKT폰을 해지하고나서 메신저에서 SKT가 제공하는 100건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도, 네이트온은 KTF,LGT 폰도 "네이트온인증회원"이 된다면 50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훨씬 낫지 않은가? 에휴... 사실은 이 무료문자 50건 때문에 소요되는 비용이 정말 만만치가 않다. 그렇지만, 이렇게 얻은 유저수를 바탕으로 광고수익도 얻고 다른 사업도 기획할 수 있는 것이니, 엄밀히 말해서 무료는 아닐 것이다.

by realmove | 2007/12/27 10:04 | 네이트온 | 트랙백 | 덧글(0)

네이트온 가상 버디 - 사전,계산기

이번에 사내에서 열린 "Hello! Dev" 에 제출한 '네이트온 가상 버디' 이다. 이 Buddy를 '친구추가'한 후에, 대화창을 열어 질문을 입력하면 답변이 나오는 방식이다. 현재는 영어사전, 불어사전, 계산기를 넣었다.
사전 검색시에는 단어를 glob pattern(?,* 사용하는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사전의 뜻 부분에서도 검색해서 한/영 사전 기능도 하려고 했는데, 검색 결과가 생각보다 별로다.
계산기 기능은, 학부때 자료구조론에서 배웠던 것을 한 번 구현해볼까 하고 넣었다. 계산 식을 연산자 우선순위에 따라서 이진 트리로 구성한 다음에, 트리를 서치해서 계산하는 방식이다.

사전, 계산기 등 답변을 구해주는 모듈의 인터페이스을 BuddyBrain 라고 지었다. 이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면 쉽게 가상버디에 추가가 가능한데, 설정파일등에 의해 여러 개의 BuddyBrain 을 자유롭게 추가 삭제할 수 있도록 작성할 계획이다. Axis 라는 SOAP관련 프로젝트가 사용한 방식인데, 꽤나 매력적으로 보여서 차용했다.

네이트온 서버와의 통신은 jateon 이라는 Java메신저 프로그램에 포함된 라이브러리를 사용했다. 현재는 가상네이트온버디가 프로토타입 단계가 가깝기 때문에 편하게 오픈된 소스를 사용했다. 더 진행할 마음이 생기면... 그때 가서 통신부분을 교체하려고 한다.




P.S.
결국 "Hello! Dev"에서는 기념품 밖에 받을 수 없었다. ㅡㅡ
다른 출품작들이 워낙 훌륭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대체로 Javascript Framework 가 대세였던 것 같은데, 디버깅 툴까지 포함된 프레임웍을 혼자서 만들어서 제출하는데, 몇 시간 안걸려 만든 나의 toy 가 경쟁이 되지 않는 건 당연하다.
사용이 불편하다고 프레임웍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나중에 한 번 찾아가 봐야겠다.

by realmove | 2007/12/23 21:42 | 네이트온 | 트랙백 | 덧글(0)

네이트온 문자전송창의 Crossbrowsing

내가 하는 일이 바로 이정도이다. ^^ (원래 블로그)
9월엔가 맥과 리눅스용 네이트온을 발표하였을 때에도, 많은 블로그들에 문자창 스크린샷들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흐믓해한 적이 있다. (물론 대부분 수많은 버그에 대한 지적들이었지만...)

현재 네이트온 문자전송창은 Firefox, Safari 에서도 잘 작동한다.
IE만 고려하여 작성되었던 페이지를 수정하느라, 없는 일정 쪼개 가며 무려 2주는 작업한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가능한 것은 간단한 SMS 전송 기능 뿐이다.

나머지 기능들도 어서 개발하고 싶지만, 에휴~ 뭐가 이리 바쁜지...
아무래도 한동안은 개발 일정을 공식적으로 할당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언제 개발자가 회사에서 잡아준 일정대로만 개발한 적이 있던가?
앞으로도 짬짬이 기능들을 하나씩 구현할 것이다.
또 뭔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라면 없던 기능이라도 밤새워 개발해서 붙여놓을지도...

혹시라도 문자창에 있으면 좋을 만한 번득이는 아이디어라도 있다면 언제든 환영!!!
(물론 뭐 100% 구현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by realmove | 2007/12/13 00:35 | 네이트온 | 트랙백 | 덧글(5)

Light SMS



Light SMS라는 Firefox Addon 이다.
보이지 않는 백그라운드에서 네이트온 문자창에 로그인하여,
무료문자 개수 등을 얻어오고 네이트온 문자 시스템을 이용해서 문자를 발송한다.

이런 비슷한 류의 툴들이 굉장히 많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굳이 막지는 않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얄밉게 느껴진다.

이런 비공식적인 트래픽은 모두 막아버릴까?
꽤나 공들여서 만든 것 같은데 ^^

by realmove | 2007/12/05 10:21 | 네이트온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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